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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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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mong jip Aug 18. 2022

가고픈대로~ 보고픈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꿈의 퍼즐




바람이 분다


발길 없는 바닷가를 홀로 밝히는 등대가

다음을 예고하듯 안녕하는 해님의 손짓으로

괜찮다 달래는 파도의 노래를 부르며


바람을 겐넨다. 초대장처럼 


 품은 만큼 무성하게 자라난 풀더미 사이

상처 입은 만큼 닳고 무디어진 돌무더기 사이

모든 것을 기억하다 홀로 녹슬어버린 철로길 따라


바람을 건넨다. 시계방향으로


가고픈 대로

보고픈 대로

마음가는 대로


들판을 가로지르다 바닷가에 당도하듯이

밤길을 무작정 걷다 아침을 맞이하듯이

찬란한 태양에 벅차오르다 붉은 노을에 안도하듯이 


바람가는대로

선택에서 선택으로 넘어가라고

바람을 건넨다. 째각째각 



20220720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as I want to go
as I want to see
as I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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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그림과 글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당신이 찾고 있는 꿈의 한 조각과 닮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           





# 32. 꿈의 퍼즐

꿈꾸는 미래는 마치 퍼즐 같아요.

오늘만 보면 잘 모르겠거든요.

흩어져 있는 오늘의 꿈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내일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림 (╹ڡ╹ )

60 x 60 cm (300 dpi). digital drawing. 2022


게시되는 그림은 화소를 줄여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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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폴리오에 올린 저의 그림으로, 브런치와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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