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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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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mong jip Aug 18. 2022

장대비 내리는 대나무 숲에서

꿈의 퍼즐





세찬 빗줄기에 굳게 잠긴 빗장도 풀리고

흔들리는 대나무 잎새 바람에 구겨진 마음도 풀려요


젖어드는 바스락 소리는 처진 어깨 끝부터 스며들어

마디 타고 울려 퍼지는 푸른 공명이 되어 나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네요


우렁차게 우는 대나무 숲길 따라 거닐다

나도 모르게 우산을 내려놓고 웃어요


여름 장대비처럼


온몸으로 흠뻑 취하다 새파랗게 질린 채 오들오들

제대로 울다가 억수로 웃다가 내려오겠습니다


비 그치면 죽순이 고개를 내밀듯이 

그렇게 출발하겠습니다



20220813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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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그림과 글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당신이 찾고 있는 꿈의 한 조각과 닮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           





# 33. 꿈의 퍼즐

꿈꾸는 미래는 마치 퍼즐 같아요.

오늘만 보면 잘 모르겠거든요.

흩어져 있는 오늘의 꿈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내일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림 (╹ڡ╹ )

60 x 60 cm (300 dpi). digital drawing. 2022


게시되는 그림은 화소를 줄여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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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폴리오에 올린 저의 그림으로, 브런치와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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