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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주의 추억

by 꿈꾸는 시시포스

[쏘주의 추억]


비틀면 툭~ 하고

열리는 처음처럼


명경지수 경포에선

경월이 좋았어


같이 꺾던 금복주

먼 추억 속에 있고


무학 보해 두어 잔이면

그날처럼 좋은 데이


마음 트면 쏘맥도

참이슬처럼 달콤할까


마음 비우면

빈 뚜껑들처럼 한 데

어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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