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인생게임

by 라라감성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될 때?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그냥 계속하는 거다!
언제까지?
잘할 때까지!

그럼 얼마나 하는 게
잘하는 것일까?

정답은 없다.

아무리 잘해도
언제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기준을 밖에서 찾으면 잘하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그럼
잘하는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나는

기준을
재미라고 생각한다.


잘하면
재미있다



잘하고 싶어도 잘하기 어려운 것은
잘 못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재미가 없으면
지친다.
지치고 지치고
또 지친다.

'매일 하는데도 안 느는데?'
'언제까지 해야지 잘하는 거야?'
'난 소질이 없나 봐!'

이렇게 가장 쉬운
자기 합리화를 선택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지치는 것을 막을 할 수 있을까?


조금만 하는 것이다


지치기 직전까지 하지 말고
처음부터 조금만 하는 것이다.
쉽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 힘들지 않다.

오히려 가끔 조금만
더 하고 싶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때 더 하면 안 된다.
살짝 아쉬워야 내일이 또 기다려진다.

이렇게 조금씩 매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쁜 글씨를 쓰고 싶으면
하루에 딱 한 한 줄만 쓰는 것이다.
대신
아주 주정성 들여서 딱 한 줄만!
그리고
매일!
그리고 옆에 날짜를 써서 쭉 모아 본다.
30일 후엔 발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크게 탄력을 받는 날이 올 것이다.
무척 재미가 있는 느낌이 온다.
드디어 실력이 늘은 것이다.
맷집이 생긴 것이다.

이제 몰입의 순간이 오기도 한다.
이렇게 재미라는 것이

조금씩

생기게 된다.


이러다 어느 순간

초기화(?) 된 듯 지루해지는 순간이 온다.
이제 레벨이 상승된 것이다.
2단계!
다시 조금씩 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렇게
3단계, 4단계
자기만의 레벨을 쌓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인생게임 아닐까?


잘하면 재미있고
재미있으면
더 잘하고 싶어 진다



요즘 연습중인 카퍼플레이트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내진설계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