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음반을 통해 살펴본 그들의 발자취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by 마지막 네오

17. 음반을 통해 살펴본 그들의 발자취


[봄여름가을겨울]은 정규앨범은 아니지만, 쉬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고 이를 앨범으로 발표했다. 정규앨범이 아닌 [봄여름가을겨울]의 앨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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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절판된 베스트 앨범 <Best of the Best>를 리패키지 한 형태로 낸 앨범 <Best of the Best BOM YEO-REUM GaEUL KYEO-UL Song, Instrumental and Their Story>(신나라뮤직)[사진1]는 2003년 9월에는 노래와 연주곡 모음을 따로 발매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 책 형식으로 제작되어 미적 감각도 채울 수 있는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2004년 11월에 클럽 코스모(Club Cosmo)에서 공연한 와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I’m SSaW Dizzy Live 05>(2005,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2]는 2005년에 발매를 시작한다. 이후 와인 콘서트 라이브는 거의 해마다 시리즈로 이어진다.


2005년 11월에 Club Agua에서 공연한 와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Oh, Happy Day!>(2006,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3]를 냈다. 세션으로 베이스 기타에 송홍섭, 키보드에 임주연, DJ 선댄스(turntables), 드럼과 피처링에 김반장이 참여했다.


2006년 11월에 Casa del Vino에서의 와인 콘서트 공연을 담은 라이브 앨범 <Feel SSaW Good>(2007,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4]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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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진 와인 콘서트 공연을 담아 <You Are Ssaw Beautiful!>(2008,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5]이란 제목으로 2008년 와인 콘서트 에디션을 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와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는데, 2008년 와인 콘서트 공연을 담은 <SSaW What>(2009,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6], 2009년 와인 콘서트를 담은 <I'm a SSaW-ul man!>(2010,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7], 2010년 공연을 담은 <You Are SSaW Vain>(2011,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8], 2011년 공연을 담은 <Wine Concert 2012 – It’s Ssaw Easy>(2013,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9], 2013년 공연을 담은 <Silly Love SSAW-ngs>(2014,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10]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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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콘서트 앨범을 제외하고도 베스트 앨범 <SSaw 1988~2013 Grrrng!>(2013, CJ E&M)[사진11]과 EP 앨범으로 불리는 <外傳>(2013,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12]이 있고, 스페셜 앨범으로는 무려 스무 장의 CD로 이루어진 엔솔로지 세트 판인 <SSaw 1988~2013 Anthology>(2013, CJ E&M)[사진13]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와인 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하여 CD+DVD 스페셜 한정판 패키지로 제작된 <SSaW Long>(2015,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사진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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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정규앨범 7집과 8집과는 별개로 2018년 이전에 나온 앨범들이다. 2018년 12월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 이후의 앨범들은 다음과 같다. 만일 여기에 없는 앨범이 있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이후에 발표된 것이리라. 최대한 검색하고 찾아본 후에 쓰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 빠진 것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바라며, 소개한다.


먼저 앨범 <Re:union>(2019,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카카오M)[사진15]은 먼저 떠난 유재하와 전태관을 제외한 [봄여름가을겨울]의 원년 멤버라고 할 수 있는 김종진과 [빛과 소금]의 장기호와 박성식이 33년의 세월을 지나 다시 뭉친 뜻깊은 앨범이다.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 소금’이라는 표제에서 ‘Re:union’은 ‘오랫동안 못 본 사람들의 친목 모임’ 또는 ‘동창회’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이 미니앨범에는 총 5곡이 들어 있으며, <오래된 친구>나 <보고싶은 친구>와 같이 떠난 친구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담겨있다.


이제는 혼자가 되어버린 [봄여름가을겨울] 자체인 김종진은 이 앨범의 ‘Producer Comment’에 다음과 같이 남겼다.


이 앨범에는 우리의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빈티지 장비와 악기로 소리를 담았다.
빛과 소금 두 멤버는 정말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뮤지션의 표본이다.
그들을 통해 세상은 변해도 우정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시간을 여행하게 해 준 두 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 김종진


김종진과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 모두 보컬에 참여했고, 김종진은 기타, 박성식은 키보드와 피아노, 장기호는 베이스 기타를 맡았다.

세션은 드럼에 장혁, 김대형, 키보드에 박만희, 기타에 황이현, 색소폰에 김용수, 퍼커션에 김정균이 참여했으며, 코러스에 김정국, 믹싱 작업에 이정형, 정두석, 김영식이 참여했다. 이 앨범은 2019년 12월 27일 발매되었다.


(#18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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