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밑줄 긋는 마음

오은 <마음의 일>, 창비, 2023

by 꼬솜

진짜 노안이 왔나 보다. 아무리 실눈을. 뜨고. 미간을 찌푸려봐도 글씨는 계속 번지고 초점이 하나도 안 맞는다. 이제 다초점 돋보기를 껴야 할 때인가?

모래와 모레가 서로를 모르며, 닮은 듯 보여도 전혀 다르다고 오은 시인이 말하좌나!

눈아! 내 눈아 초점을 좀 모아보련?


왼손 쓰기 스물아홉째 날

11/2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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