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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사전쟁이
마지막 월급이 통장에 찍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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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
Feb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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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날. 연가 마지막 날. 회사라는 지붕 아래 어쩌면 영영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날.
매달 말일이면 은행 계좌에 정직히 찍히던 국어원이란 이름과 2백여 만 원의 숫자.
하루면 휘발되고 마는 월급의 달콤함에 그간 오래도 취해 있었구나와 달콤함과 맞바꾼 오감에 슬슬 본전 생각이 나는 사이 그 어디쯤.
"뭐뭐하는 박○○입니다."
그 '뭐뭐'를 치열히 채워야 하는,
내일부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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