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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개학날

by 어슴푸레

새로 시작된 2학기. 덜 힘들고 더 많이 웃는 시간이 되기를. 불안으로부터 성큼성큼 걸어 나오기를. 너의 불안에 같이 불안해 않는 고요하고 단단한 엄마로 곁에 있을 수 있기를.


사랑한다, 다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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