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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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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슴푸레 Sep 03. 2024

그림자

대낮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녀석이

야밤에 따라왔다


나절만큼

걱정만큼


 소리 없이 키가 커서

 야밤에 따라왔다


#그림자#낮과밤#시라이름할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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