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은 무슨 색일까요?
그렇게 웃으며 다가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니
손잡으며 사랑한다 속삭이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이 분위기에 취해버린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지금 이 순간 나의 머릿속엔
부를 수 없는 이름과 너의 맑은 마음이 무채색의 나의 가슴에 닿는다면 무슨 색으로 물들지 궁금해
이젠 마르지도 않을 거 같아 너 의대 한 생각이 하나의 맘으로 통일돼서 손을 들고 항복할 거 같아
단조롭지 않게 조금씩 바꿔가자
너무 가까이 다가오진 말아줘
그럼 내가 잠겨버릴지도 몰라
너의 사랑에 잠겨버리면
두껍지 않은 얇고 여린 가슴이
그만 흐물흐물해져 찢어져 버릴지도 몰라
말라도 티가 나질 않큼만 적셔줘
우리가 설레며 숨을 쉬면
네가 웃으며 다가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