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기억:4

감추었던 마음을 모두 다 보여준다면 좋겠어

by 세준

처음엔 누구나 다 까만 속내를 드러낸다


비참한 상황에 만나는 사람은

좀 더 가까워질 확률이 높다

내가 힘들 때 다가 와 주는 건

참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일이니 말이다



사람과 사랑 사이를 지나다니다 보면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곤 한다

친구가 여자로 보일 때도 있고

연인이었던 사이가 친구보다 못한 관계로

발전되곤 하니까,,


세상은 모든 걸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라고 설명해주는이 하나 없는 세상이다

푸념뿐인 마음만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그래도 바뀌는 단 한 가지는

새하얗다는 것 우린 모두 새하얗다

마음이 본질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걸 이겨야만이 다시 처음으로

원래 미소 지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난날에 꼬마였던 나는

조그마한 USB에 모든 걸 담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과거의 세상 속에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행복할 거라

단정 짓고 지금껏 살아왔다

하지만 나는 그 사이에도 행복하지 않고

불행하다는 생각만 끊임없이 가질 뿐

대부분의 사람들이 까맣다는 건

진한 메이크업이나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는

가릴 수 없다

그것은 보이지 않지만

우린 항상 몸으로 느끼고

또 배우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양심과 마주한 당신이
눈을 피하지 않고
바꿔보겠단 생각을 품은 순간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조금 더 밝아질 거예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