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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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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
Jun 20. 2016
조심스럽게 시선을 옮겨봐
자주오는 타이밍이란 없는거잖아
숨 가빠올정도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거
나도 다 눈치챘어
떨리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입술과 입술이 부딪힌다면
너와 나의 사이는 어떻게 변할지
나도 잘 모르겠어
그런건 이제 아무래도 괜찮다고
난 그냥 이순간에 충실할래
너도 그러길 원하고 있는듯해
중요한건 이건 나쁜짓이
아니라는거야
망설이는게 당연해
두근거리는것도 당연해
우리 이제 심호흡한번 하고
마저 다시 시작해볼까?
손끝부터 시작될 이야기를
기회이길
후회할일이 아니길
웃을수있을꺼야
우리관계 드디어
마침표를 찍을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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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을 써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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