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1:1-16
그분이 천사들에게 명령해 네 모든 길을 지켜 주라고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들어 올려 네 발이 돌에 맞는 일도 없으리라. 네가 사자와 독사를, 젊은 사자와 살모사를 짓밟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나를 사랑하니 내가 그를 구하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알았으니 내가 그를 높이 올리리라.그가 나를 부를 것이니 내가 응답하리라. 내가 그의 고통과 함께하겠고 그를 건져 영광스럽게 하리라. 그가 원하는 만큼 오래 살게 해 주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구원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만 있다.
구원이 대체 무엇일까. 나는 쉬운 단어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구원이라하면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라 한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 새하늘과 새땅은 어떤 곳일까. 물리적으로 그곳이 어떤 곳일지는 모르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피조물에게 가장 행복한 곳 이라는 것일 것이다.
아무리 지천에 보석이 깔려있고 황금이 냇가에 흐른들, 그곳에 행복이 없고 탐욕과 불만족만 가득하다면 그곳이 바로 지옥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원은 죽어서 천국가기 전에도 이땅에서 임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죽고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여 주님과 더불어 먹고 거하면 거친 이 세상이 우리에게는 천국이 된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구체적으로 믿는 것인가.
우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자임을 믿는다.
둘째는 그 전능자가 독생자 아들 예수를 나를 위해 죽이셨을 정도로 나를 사랑하심을 믿는다.
셋째는 그 아들을 죽음과 음부에서 부활시켜 죽음의 권세를 압도하신 능력을 믿는다
넷째는 그런 하나님이 내가 구원되기를. 즉 내가 행복하기를 원하심을 믿는다.
성경전체가 전능자의 인간에 대한 러브스토리의 거대한 서사시임을 이제야 아주 조금 가슴으로 느껴지고 깨달아진다.
그렇다면 응당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었던가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12:28-31)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이 그분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작용으로 요청하신 것은 하나 밖에 없다.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랑의 길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이요. 우리를 구원으로 가게하는 유일한 길인 까닭이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 우리도 죽기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사랑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말씀하신 첫번째 계명을 지키는 것에 우리의 삶을 걸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