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0:1-5
온 땅이여, 여호와께 기뻐 외치라.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고 노래하며 그분 앞으로 나아가라.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줄 알라. 그분이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백성들이고 그 목장의 양들이다.
여호와께 기뻐 외치라
사람이 누군가에게 기뻐외친다면 응당 외칠만큼 기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기쁨으로 미소만 짓기도 쉽지않은 하루하루의 삶에서 기쁨으로 여호와께 외치고 노래하며 그 분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성경은 명확히 우리에게 기뻐외치라 요구한다.
여호와가 하나님 이신 줄 알라. 우리는 그분의 백성들이고 그 목장의 양들이다
우리가 기뻐 외치고 노래하는 이유는 바로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신 까닭이다. 또한 나의 왕이시고, 나의 목자인 까닭이다.
하나님, 왕, 목자에 대비되는 단어는 피조물, 백성, 양이다.
그분은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며 우리는 그에 순종하고 그의 뜻대로 흘러간다.
강하고 선한 통치자 아래 있는 이들은 기쁠 수 밖에 없다. 나보다 강한 이가 모든 것을 통제하시고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오늘 내눈에 망쳐져 보이는 일들, 엉망으로 보이는 일들에 대한 시각이 180도 바뀔 수 밖에 없다. 재앙으로 보이는 일들이 놀라운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이고, 저주로 보이는 일들이 축복의 씨앗으로 보일 것이다.
100세까지 아이가 안생기던 아브라함의 고뇌, 노예로 팔려가 억울한 수년간 옥살이를 하던 요셉의 한탄, 다메섹에서 눈이 멀어버린 바울의 고통이 사실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가는 지름길 이었음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나의 하나님이시고 왕이시며 목자되신 주님. 주님이 나의 주님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믿고 내게 주시는 모든 모양의 오늘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기뻐외치는 주님의 자녀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