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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법은 조변 Aug 04. 2024

제521회 2024년 8월 4일 정기 토익 고사장 후기

세종시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토익 고사장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박사는 내 운명',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https://brunch.co.kr/@lawschool/240


위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박사과정 졸업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2024년 8월 4일(일) 토익에 응시하였습니다. 저는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한국영상대학교 본관에서 토익을 응시하였습니다. 아래에서 오늘 응시했던 토익 후기를 간단히 남깁니다.


1. 기출문제집에 비해 조금 더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이번 토익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했던 기출문제집은 YBM을 통하여 ETS가 독점 출간한 기출문제 10회 문제집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기출문제집의 난이도보다 오늘 있었던 토익 시험의 난이도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특히 LC 부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문제가 거의 없었고, 모든 문제마다 집중해서 풀어야 할 정도로 긴장감을 높게 가져야 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평이했던 부분은 RC 파트 5로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토익 시험 후기' 및 관련 문제 분석에 관한 자료는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8월 4일 토익' 검색하시면, 토익 만점 강사들의 오늘 토익 시험 후기를 다양하게 참고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 토익 고사장으로 한국영상대학교 본관을 추천합니다.


제가 앞으로 토익을 또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세종시나 충청권에 살면서 토익시험을 다시 봐야 한다면 다음에도 저는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고사장을 선택하겠습니다. 세종시에서 선택할 수 있는 토익 고사장은 '한국영상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두 곳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주차가 조금 더 용이한 한국영상대학교 본관을 선택했고, 고사장 환경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1) 고사장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고사장의 장점과 단점은 명확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고사장에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반드시 자가용이나 택시를 통하여 고사장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주변에 주차장이 꽤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저는 8시 50분쯤 고사장에 도착을 했는데, 상당히 쾌적한 상태에서 제가 원하는 자리에 주차를 하고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었습니다. 9시 전후로 고사장에 도착한다면, 본관 근처에 주차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입실 제한 시각인 9시 50분에 근접할 경우 본관 근처에 주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근처에는 30~4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였고, 본관에서 300m 거리에 있는 대형 주차장에도 1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주차요금은 없었습니다. 한국영상대학교에 들어갈 때는 출입차단봉이 열린 상태로 들어갈 수 있었고, 토익 시험을 마치고 나갈 때는 "회차차량"으로 인식되어 주차요금 없이 나갈 수 있었습니다.


2) 중앙방송이 아닌 각 고사실별 개별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번 토익시험에 응시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각 고사실별 개별방송으로 토익시험을 치렀습니다. 중앙방송에 비하여 조금 더 큰 음량, 조금 더 또렷한 음향으로 LC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사실이 바로 옆에 붙어 있었음에도, 방음 수준도 양호하여서 고사실의 방송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3) 개인 아날로그 손목시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학시험이나 다른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하여 개별적으로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고사실에서는 초대형 전자칠판을 이용하여 초대형 디지털시계를 보여줍니다. 저도 개인 손목시계를 지참하여 갔지만,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전자칠판의 초대형 디지털시계만으로 충분했습니다.


4) 2인용 책상을 응시자 1명이 사용합니다. 공간은 쾌적합니다.

 

토익시험에 관한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면, 책상이 좁을 경우를 대비하여 OMR 카드를 반으로 접는 것이 낫다고 하는 의견도 있고, OMR 카드를 반으로 접으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고사장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일 경우에 1인용 책상을 이용하여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고사장에서는 좁은 공간으로 인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 이미지와 비슷한 2인용 책상을 응시자 1명이 다 쓰면서 시험에 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회의실 2인용 책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OMR 카드를 접을 필요가 없고, 필통에서 필기도구를 전부 꺼내어 놓고, 필요한 필기도구로 바꿔가면서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제521회 2024년 8월 4일 정기토익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세종시(또는 충청권)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고사장도 꽤 괜찮은 곳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쓴 매거진과 브런치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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