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변의 '토익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830점을 받아 졸업 요건을 다행히 넘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박사는 내 운명',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조변은 박사과정 첫 여름방학을 보내는 중입니다.

지난 7월 14일 글에서 이번 여름방학에 외국어 졸업 요건을 충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40대에 다시 토익을 공부하는 마음은 초심과 다르다.

7월 22일 글에서는 토익을 10여 년만에 다시 공부하는 소감을 말씀드렸습니다.

제521회 2024년 8월 4일 정기 토익 고사장 후기

8월 4일 글에서 토익 시험 및 고사장 후기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8월 13일 낮 12시에 토익 성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사과정 학위논문 제출을 위한 자격은 토익 660점 이상인데, 3주 간 꽤 열심히 공부를 한 덕분인지 830점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외국어에 관한 졸업요건을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초기에는 LC 문제를 많이 틀려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출문제만 풀어서는 기본기를 다질 수 없겠다는 생각에 최서아 강사님의 유튜브 영상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비밀과외 LC파트

많이 유명한 토익강사는 아니지만, 저는 최서아 강사님의 토익 "비밀과외 LC파트"를 들으면서 토익 LC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LC 파트별로 빈출되는 문장을 3번 ~ 6번을 반복하여 들려주는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하여 토익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 대화의 분위기, 대화의 패턴 등을 짧은 시간에 익힐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는 그럴 수 없겠지만, 저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LC 준비 영상이었습니다.  

비밀과외 토익문법

 최서아 강사님의 토익문법 강의는 매우 클래식(?)합니다. 맨투맨 기본, 성문종합 영어를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편하고 반갑게(?)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클래식한 문법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0년대의 토익 문법 강의는 제가 어릴 때 공부했었던 영문법과는 다르고 더 세련될 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세련된 강의도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오히려 클래식한 정통 문법 강의가 더 좋았습니다.

10회 분의 기출문제집을 구입하여 6회분을 풀었고, 야간 산책 시간이나 자동차 운전 시간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위 유튜브 영상을 N회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들리지 않았던 문장과 대화들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때쯤 토익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끝까지 괴롭혔던 파트는 LC 파트3과 파트4였습니다. 하나의 대화를 들으면서 3문제를 연속으로 푸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졌고, 시험 전 날에도 LC 파트 3, 4를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켈리 강사님의 영상을 보면서 상당히 디테일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LC 파트 3,4를 조금은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LC 파트 3,4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위 영상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자, 저는 이제 다시 법학의 세계로 돌아가서, 행정법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월 말 두 번째 논문 투고를 위하여 공정거래법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쓴 매거진과 브런치북을 소개합니다.

조변살림 조변육아 매거진

심란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그 날 매거진

[브런치북] 나만 몰랐던 민법 - 전반전

나만 몰랐던 민법 후반전 매거진

[브런치북] 저는 로스쿨 1기 변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