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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Conciousness

by 레이지마마


여기저기 흝어져 있는 나를 생각한다.

세상 모든 것의 형태로 존재하는 나를 생각한다.

나는 아이이고, 꽃이고, 구름이고, 돌이다.

벌레이고, 그 벌레를 짓이기는 신발이고,

고약하게 인상을 찌푸린 할아버지다.

화난 마음이고, 기쁜 마음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그 모든 것과 연결된 커다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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