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에 따라 형태를 바꾸는 물처럼 살아라. 부모에게는 딸, 자식에게는 엄마, 남편에게는 아내, 책을 읽을 때는 독자, 글을 쓸 때는 저자, 식당에서는 손님, 직장에서는 봉사자.
식당에서 주인행세를 하거나 직장에서 손님처럼 굴면 문제가 되듯이 남편에게 엄마처럼 굴거나, 부모나 아이에게 선생 노릇을 하면 늘 관계 속에서 갈등하며 살게 된다.
인연에 따른 역할만 있을 뿐. 나는 없다. 나 다움이란 없다. 물처럼 형태를 바꾸며 자연스럽게 흐르는 사람이 돼라.
어제 무척 마음에 닿았던 #법륜스님 말씀
- 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