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어려운 숙제
아이가 어릴 때는 TV에서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못하는 엄마들을 이해 못 했는데, 지금은 충분히 이해한다. 나는 홈스쿨링은 절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는 건 매우 어렵다.
숙제를 하다가 왜 눕는 것인가. 왜 점프를 하고 왜 옆에 있는 테이프를 만지작 거리고 왜 내 카톡에 본인이 답변을 하는지.. 안다. 하기 싫어서 라는걸. 하지만 시킬 수밖에 없는 엄마의 역할이 꼭 창과 방패같다.
흩어지는 하루들이 아까워 일상을 그리고 기록합니다. 그 기록들이 모여 언젠가 나의 정원에 작은 열매가 맺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