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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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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톰 May 02. 2017

날지못하는 새

날개가 꺾여진 새는 자유를 몰랐다


마음껏 뛰놀수 있는 넓은 들판이


진정으로 자유임으로 알고 살았다


저 창공을 노나니는 것은 무엇인고


히끄무리한게 구름이겠거니


활짝 펼쳐진 날갯죽지는


연신 퍼덕거리며 깃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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