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짐이 익숙해져 당신을 지웠습니다
사랑하리라 셀수 없이 많은 속삭임에도
혹여 그 마음 사라질까 가슴에 파묻었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없었고
제자리에 그쳐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절절히 사랑했던 사람을
하염없이 그리워하다 지쳐
덤덤히 하늘에 날려 흩어버렸습니다
어렴풋이 당신의 눈웃음끝에 피었던
그 꽃에도 봄은 오겠죠 아련히
예뻤고 싱그러웠고 사랑했던 봄이
일상에서 겪은 경험, 감정 등을 시나 대화로 담아내는 낙서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