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흐르는 시간은
기억 속에 고이고
고여있던 조각들은
버려진 채로 되돌아옴을
기다리고 있었다
집중은 나머지에 대한 배제다
나는 비로소
잊었던 것들을 다시 사유한다
흩어지자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날들로
부서지자
우리를 정의 내리지 않았던 분과 초로
이 또한 내딛는 방법이라면
마침내 훌륭하고 평범하게
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단 하나의 음절이 되어
그렇게 스미어 가도록
일상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을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