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변해도 내가 변하지 않으면 똑같다.
성장을 위해 대기업을 떠나
스타트업으로 이직해도 똑같다.
환경이 변해도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유독 일하기 싫은 날이 있다.
그런 날이 꽤 자주 반복되면
무기력함에 빠진다.
'대기업 퇴사하고
스타트업에 와도 똑같구나'
라고 느꼈다.
초심을 잃고 내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
나를 돌아보지 않고
문제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는 것에 익숙해지는 순간
퇴사를 마음먹었던 순간의
용기와 열정은 다 부질없어진다.
왜 스타트업에 오게 되었고
성장을 위해 어떤 태도로 일해야하는지
이 일이 세상에 어떤 가치를 주는지
나의 노력이 팀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떠올리고 나서야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방황하고 있을 때도 옆에서 묵묵히
큰 그림을 그리고 인생을 쏟아붓고 있는 대표.
나보다 뛰어나지만 늘 겸손하고 상냥한 동료들.
잠깐 멈췄으니 빠르게 뛰어
팀과 함께 발을 맞출 때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