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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싸라기 Jan 10. 2024

소설 "비를 닮은 눈물"의 리뉴얼 작품 "애 수"

"애 수" 소개.


https://youtube.com/shorts/vQnn0Nad-lw?si=zpwGWH1gD0btewsT

지난 100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힘들게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고 자괴감과 우울증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게다가 나는 글쟁이 이기때문에 글을 못 쓰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 더욱 의기소침해 있었다.


텅 빈 마음을 가지고 억지로 글을 쓰는 것도 나 자신이나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 고통의 시간 속에서 드디어 무언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슬픔, 고통, 서글픔 등 밑도 끝도 없는 축축하고 시린 무언가가 머릿속을 메우기 시작했다. 나는 가슴속으로 울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늘 마음속에 자리했던 미완성 혹은 부족한 마무리의 글이 떠올랐다. 스토리 구성을 생각했고 등장인물들에게 다른 각도로 운명을 결정했다. 생각과 생각을 거듭하며 전체 구성에 대한 스토리가 수정되면서 가슴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동시에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울컥하며 뜨거운 무언가가 솟구쳐 올라왔다. 드디어 전체 구성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 애 수"


드디어 스토리 구성이 마무리되고 이제 집필만 남았다. 기존의 스토리에서 등장인물 추가와 방향과 분위기만 바꾸면 되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모든 흐름을 생각할 때는 영화나 드라마의 연출 장면을 떠올리며 구상한 것이기에 나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어떨까 하는 생각에 그쪽에도 욕심을 내본다. 비를 닮은 눈물이 흘러서 내리듯이 가슴을 시리게 하는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의 안타까운 인연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소설 "애 수"는 오랫동안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기억될 사랑 이야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브런치 작가 글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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