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지 않은 삶의 가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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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

삶은 언제나 진지한 자세로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나 어디서나 끝도 없는 생각에 잠긴다.

그렇게 자신을 침잠시키다 보면 내면 속에서 뭔가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살아보지 않은 삶 속에서 가치 있는 뭔가를 찾아낼 순 없다.

뭔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이 필요하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을 직접 몸으로 부딪쳐야 한다.

그러나 몸은 스스로에게 닥치는 문제를 모른척하고 피하도록

자신을 위로하고 다독이고 합리화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리고 삶을 살아보려고 발버둥 쳐 실패했을 때

자신이 겪게 될 아픔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악기에 손을 대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맘처럼 손과 몸이 움직여주지 않아도

연습하고 연습해야 소리라도 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자신이 실수하고 이상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치를 전문 연주에게 맞추고 스스로 만들어낸 울타리 안에서

잘하지 못 하는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실패했을 때의 상황을 미리 대비한다.


난, 나이가 너무 들어 안 될 것 같아.

난, 아이를 키우느라 시간이 없어.

난, 능력이 부족해.

난, 좋은 악기를 갖지 못했어.


온갖 자기 방어적 핑계를 늘어놓지만

사실은 '난, 실패할까 두려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두려움을 극복하지 않는 한 우리는 언제나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온 힘을 다 쏟게 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그 일을 해내고 싶은 마음과 현실이 대립된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그런 생각이 얼마나 자신을 소심하게 하고 어리석은 일인지를.

일단 그 일을 하고 난 후에 그 일에 대한 후회를 해도 하고 평가를 해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인정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

자신이 쳐 놓은 울타리를 박차고 나와 세상을 마주해야 한다.


삶을 사는 것은

앞이 보이지 않은 깜깜한 밤

의지할 것도 없고 알 수 없도 없는 길을

걷고 또 걷는 일이다.

삶이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자신이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실패가 두려워 자신이 그어 놓은 선 안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도 모르고

안전함만을 추구하며 살아왔다면

그 선 밖의 삶을 살아보는 모험을 해보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기꺼이 받아들이자.

그렇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의 폭을 넓혀가자.


위험을 감수하고 그 일을 시작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자신의 선택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장치가 바로 위험이다.

위험을 이겨내며 느끼는 설렘과 에너지가 삶에 활력을 더한다.

도전할 만한 일을 찾고 불안과 맞서며 그 일을 수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그런 자신감들이 하나 둘 쌓여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우리의 삶이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그 일을 시작했다면

성공해도 성공한 거고 실패해도 성공한 것이다.

살아보지 않은 삶의 가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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