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때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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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

동물원에 사는 사자는 자신의 보호하고 먹이를 찾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게을러지고 움직이려 하지 않고 무기력해진다.

시도 때도 없어 늘어져 잠만 자는 동물원의 사자 모습이 익숙한 이유다.

그렇게 무기력해진 사자는 오래 살 수 없다고 한다.

동물원 직원들은 사자의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 일부러 스트레스를 준다.

사자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자는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겠지만 인위적인 스트레스는

사자에게 극복해야 할 상황을 만들어주고 사자를 움직이게 한다.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사자에게는 자기를 위협하는 적도 없고

먹이를 찾아야 하는 수고도 필요 없기 때문에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다.

사육사가 만든 인위적 스트레스가 사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다.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적당한 긴장감 갖게 해서 삶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전에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고

계획을 이뤄낼 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하고

집중력이나 생산성을 향상해주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은 동물원 사자와 같은 무료한 삶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즐겨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자는 것도 아니다.

스트레스가 삶의 동반자처럼 늘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면

그 녀석을 피해 도망 다니거나 없애려고 하기보다

녀석을 잘 이용하는 자신만의 노 하루를 찾아보자.


직장상사의 잔소리를 피아노 협주곡으로 들을 수 없겠고

아이의 성적표가 상장으로 탈바꿈할 수도 없을 것이고

통장 잔액에 동그라미가 두세 개 더 붙을 일도 없고

꽉 막힌 도로에 갇힌 것 같은 삶이 팔 차선 도로처럼 뚫릴 일도 없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삶에선 아무런 설렘과 기쁨도 얻을 수 없다.

적당한 스트레스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우를 찾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경쟁할 수 있는 대상이 있고

갖고 싶은 것이 있고 먹이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있을 때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다 주어진 삶 속에서는 어떤 발전도 할 수 없다.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우리의 근성이

스트레스를 동력 삼아 더 활력 넘치는 삶을 살게 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말고 견디지 말고 잘 이용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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