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꽃 한 송이

by 리시안셔스

작은 침대 위

한아름 아픔 뉠 때

어렴풋한 내 목소리에

한껏 기대어주시오


허망한 비 속에도

말갛게 핀 꽃 한 송이

어여쁜 그대임을

부디 잊지 마시오


순결했던 추억과

서툴게 맞췄던 입술에

우리 걸었던 길처럼

그저 몇 번이고 웃어주오


언제나 햇살보다 밝게

나를 비출 그대이니


부디 울지 마시오

나 언제나 그대 곁에 있소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래도 너는 웃어야 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