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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가을꽃

왜구구단은

by 복습자

一片花飛減却春 (일편화비감각춘) 한 조각 꽃잎이 져도 봄빛이 깎이나니 - 두보 <곡강> 중 김애란 작가의 해석 -


가을꽃들은 아지랑이와 새소리를 모른다. 찬 달빛과 늙은 벌레 소리에 피고 지는 것이 그들의 슬픔이요 또한 명예이다. - 이태준 <무서록> 가을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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