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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를 보며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by 복습자

나심 탈레브가 말하길 "자신이 연방 차원에서는 자유주의자이고 주 차원에서는 공화당 지지자이며 자신이 사는 도시 차원에서는 민주당 지지자이고 가족들 사이에서는 사회주의자라고 말한다. 집단 크기가 4명에서 100명, 10만 명, 또는 1억 명으로 커지면 그때마다 사람들이 리스크와 책임을 다루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진다" -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9장 "더 많이, 더 빨리" 중에서 -


3김 시대가 끝나고부터 행정부 수반은 걸어서 오지 않고, 바람을 타고 나타나고 있다. 역사 속 리더는 측근과 함께 존재한다. 가까운 과거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박 씨는 최 씨와 윤 씨는 김 씨와.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창희 역의 이민기가 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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