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잠들어 있는 스코틀랜드의 영혼을 깨우는 종소리
"I do you pray," she said gravely, "cast that name from you away."
Delighted, he took her up at once. "Yes of course. Call you Hector, or Oliver… What else? Sir Porteous- Amadas- Perdicas- Florent… How common the predicament seems to be. Most of the heroes and all the poets appear to have been there before me. I am as I am, and so will I be; but how that I am, none knoweth truly… Disdain me not without desert! Forsake me not till I deserve, nor hate me not till I offend." And he abandoned English plaintively.
"Li rosignox est mon père, qui chante sur le ramée, el plus haute boscage. La seraine, ele est ma mère, qui chante en la mer salée, el plus haute rivage…"
그녀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햇다. "제가 당신께 여쭙기로, 그 이름이 당신의 입에서 흘러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는 몹시 기뻐하며 그녀의 말을 받았다. "물론이지요! 당신을 헥토르라고, 아니 올리버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뭐였지요? 포르티우스 경, 아마다스, 페르디카스, 플로렌트… 제가 처한 이 상황은 생각보다 흔한 것 같군요. 저보다 훨씬 일찍 수많은 영웅과 시인들이 이미 이러한 일을 겪어보았나 봅니다. 나는 나대로 있으니, 나로 살아가리. 하지만 내가 된 이유는 진실로 아무도 모른다네… 나를 업신여기고 떠나지 마시오! 그것이 마땅하기 전까지는 나를 버리지 마시오, 그리고 내가 상처를 주기 전에 나를 미워하지 마시오." 그리고 그는 구슬픈 목소리로 영어를 아예 버렸다.
"나의 아버지는 나이팅게일이어서, 무성한 숲 나뭇가지 위에 앉아 노래를 하네. 나의 어머니는 사이렌이어서 소금기 젖은 대양과 해안 기슭에서 노래를 하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