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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Sep 11. 2017

온아, 언젠가 우리 같이..

빗소리.

아빠 우산 속에 숨은 너의 웃음소리.


온아,

언젠가 우리 같이 비를 흠뻑 맞아보자.

그러고 나면,

비를 막을만한 우산이 없을 때에도

그 비가 그리 겁나진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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