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 아악!! 바퀴벌레 있어!!
엄마 : 어디?
윤 : 저..기..
엄마 : 어! 저기 있다! 자기! 바퀴벌레 약 좀 가져와.
아빠 : 응.
엄마 : 얍!
“취이이익!”
엄마 : 마지막에는 이걸로! 얍!
“턱!”
엄마 : 모두들 봤지?
엄마 : 바퀴벌레를 용감하게 잡는 엄마의 모습!
주, 겸, 윤, 온 : (감동)
겸 : 난 바퀴벌레 잘 잡는 엄마랑 결혼해야지!
온 : 엄마는 이미 아빠랑 결혼했잖아!
온 : 가족끼리는 결혼할 수 없어!
겸 : 그럼 주찬이랑 결혼해야지.
윤 : 남자는 남자랑 결혼할 수 없어.
겸 : 딴 나라에 가서 결혼하고 한국으로 넘어오면 돼.
온 :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
겸 : 주찬이랑 약속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