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리기를 성공한 날!
아빠 : 온아, 별 그려 볼래?
온 : 응! 어떻게 그리면 돼?
아빠 : 여기 다섯 개 점을 순서대로 이어 봐.
온 : 1..2..3....4...5 다음은?
아빠 : 다시 1로 오면 돼.
온 : 아!
아빠 : 오! 성공! 잘 그렸네. 혼자 그릴 수 있겠어?
온 : 응. 한 번 해볼게.
아빠 : 오~! 성공!
온 : ^——^ 와! 성공이다!
아빠 : 몇 번 더 연습해 봐.
온 : 응!
아빠 : 눈 감고도 그릴 수 있겠어?
온 : 눈 감고? 한 번 해볼게!
별을 혼자 그리는 일은 자전거를 타는 일처럼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하진 않지만, 한 번 배우고 나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술 같은 것이기도 하다.
온아,
소박한 성취를 한 온이의 즐거운 표정을 기억하고 싶구나.
그리고 온이의
“한 번 해볼게!”
라는 말은 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