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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Apr 22. 2016

비오는 밤

비가 바닥을 때리면

내 마음에 구멍이 뚫리는 것 같았다.

저 바닥이 꼭 나구나 싶었다.


땅바닥이 안쓰러운 비오는 밤


겨우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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