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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약은 '청약홈'에서
(feat. 내집마련)

아는 게 힘이다, 꼭 알아야 될 이슈


2월 3일 오늘부터 아파트를 청약할 때 기존 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가 아니라 한국감정원의 새 청약시스템 '청약홈'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간 불편했던 점들이 많이 개선됐다는데 어떻게 바뀐 건지, 또 이번 달부터 밀렸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는데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그럼 뭐가 달라질까?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청약홈에서는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 등 청약 자격들이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이런 것들을 모두 본인이 직접 계산 해서 가점을 입력했는데요. 때문에 단순 계산 착오로 청약에 당첨된 후에도 취소가 되는 사람이 종종 나왔습니다.


실제로 당첨자 10명 중 1명이 부적격 당첨으로 계약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 때문에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가 줄고, 신청자가 일일이 청약 자격을 확인하는 번거로움도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뀌는 건 뭔가요?


지역이나 대상에 따라 적용하는 공급 순위나 거주 요건, 재당첨 제한 여부 등도 사전에 검증이 가능해져서 부적격 여부를 미리 따져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특별 공급과 관련한 당첨 횟수 제한이나 다자녀, 노부모 부양 여부, 소득기준 충족 여부도 미리 제공됩니다.


여전히 인터넷에서만 할 수 있나요?


그 점 불편했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기존 시스템은 특별 공급 청약 신청은 PC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했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모든 신청과 당첨조회 등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은행 주택 청약 사이트를 통해서 청약 신청을 했던 KB국민은행 청약 계좌 보유자도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청약 시스템이 바뀌는 통에 미뤄졌던 분양 일정도 속속 재개되겠네요?


네, 우선 오는 오는 4월 29일까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유예됐죠.

이에 따라 정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밀어내기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2~4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6만 2,98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서울 지역은 특히 3,700여 가구에서 8,200여 가구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기간에 상반기 청약 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4,786가구 분양이 진행됩니다.


청약홈 사이트는 오늘 개시하지만, 10일 이후부터 청약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3일부터 청약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전문가 이성헌이 직접 상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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