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싫어하는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서
교회 다니는 이들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어디 쉬운가.
자신의 욕구,
자신의 원함을 채워주는
이들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타인의 원함과 욕구를 채워주는 일에
비중을 두며 살아가야 하는 이들인가?
교회 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포기해야 할까?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마태 22장 37~39)고
말씀하신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면
우리의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은 그 본심을 아신다.
하지만,
타인의 만족을 채워주려는 마음을
하나님 사랑보다 먼저 앞세우며
살아가다 보면 마음은
곧 지치고 낙심하게 된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선택이 아닌
우선순위의 문제로 바라보면
답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인다.
크리스천에게
"가장 먼저"의 우선순위는
오직 하나다.
두툼한 성경 속에서 찾은
삶의 명료한 지침을
다시 읊조린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_마태복음 6장 33절
"사랑하기 어려운 시대" (디후3장 1~8절)를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이 너무나 귀하게 만드신
자신을 사랑하는 일도,
타인을 사랑하는 일도
쉽지 않은 시대다.
내 주변에 있는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될 수 없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어려운 시험 문제를 받고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문제부터 풀어내듯이,
하나님께 기도한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 사랑이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흘러가게 해주세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해주세요.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