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끝에

by 이음음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 살려주세요."


새벽의 조용한 예배당.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젊은 여자분의 울음 소리였습니다.
울음은 점점 커지더니
간절한 기도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혹시 아기가 있는 젊은 엄마일까?
아이가 아픈 건 아닐까?
간간히 들려오는 기도 소리를 들으며
간절히 기도하게 되더군요.


'울며 저렇게 하나님을 찾고 찾는데
주님은 저 분 곁에 얼마나 가까이 계실까...'


애통하는 자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다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시선은 그분에게
집중해 있을 것입니다.



여리고성처럼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간절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십자가 아래 앉습니다.


간절해서 더 힘든 기도 제목을
오래 품다 보니
무기력과 슬픔만 남은 것 같은데
하나님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이건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여리고성 아래 풀썩 주저않고 나서야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 됐다. 너는 여리고성을 돌기만 하면 돼."
그리고 주님은 당신의 기적을 준비하십니다.


불안과 두려움과
무기력함을 끌어안고
주님 앞에서 우는 동안


주님은 기적을 준비하시고 계심을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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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없이도_할수있다는_시절을위한_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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