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보이지 않아서

by 이음음

계획한 만큼, 노력한 만큼

내일의 길이 보인다면

만족할까?

행복할까?


받기로 한 물건을 받은 자처럼

안도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로 값을 치른

인생이란 그런 것일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맞게 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오늘을 걷기에

내일은 불행할 것인가?




손수건으로 두 눈을 가린

아이의 손을 잡고 가듯

주님이 이끌고 가는 시간이 있다.


잘 가고 있는가

잘못 가고 있는가

안전한 곳에 있는가

위험한 곳에 있는가

어쩌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길에는

두려움과 불안만 있지 않다.

계획하지 않았고

기대하지 않았기에,

선물처럼 받는 시간.

감탄하는 눈빛으로

선물을 주신 분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순간.


이 길이 맞는지

저 길이 맞는지

답을 찾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알 수 없는 내일로 인해

주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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