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그리고 자존감

by 이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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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사람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지속적으로.
그를 미워하던 자는
권위를 가진 자였습니다.
사람들이 따르는 자였습니다.

미움을 넘어 그를 없애려 했던 한 사람은
그를 향해 얼마나 많은
어둠의 말과 행동을 쏟아냈을까요.

그러나
그는 노래했습니다.
노래하며 울었고,
노래하며 기도했습니다.

.
타인의 언어와 행동은
자아를 정의하는
마음 속 문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말과 행동은
다윗을 정의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한 사람이 던진 창에 찔려
상처로 아파했지만
그 상처는 그의 가슴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상처를 끌어안아
하나님께 던져 맡겼습니다.
눈물의 노래를 부르며.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 질문의 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의 말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오늘,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그 안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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