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손을 당기는 것을 풀(PULL)이라 하고
손을 밀어 넣는 동작을 엔트리(ENTRY)라고 한다.
사실 수영을 함에 있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하여는
손과 발을 저어주어야 하는데
이때
손을 저어 주는 동작의 주된 부분은
풀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니
이 질문은 잘못된 거 아님?이라고
의문을 가지는 것이 정상이다.
누가 봐도 물을 손바닥에 잘 잡아서 끌어당기고
뒤로 보내주는 동작의 파워와 효율성이
수영의 실질적 스피드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엔트리의 동작을 통하여서도
수영은 속도를 낼 수가 있다는 사실.
바로 제대로 된
롤링과 글라이딩을 만들어내는 동작의 시작점이
바로 엔트리가 된다는 것이다.
풀이 근력에 의한 신체 스스로의 능력이라고 본다면
엔트리는 물의 부력을 이용하여
물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이다.
둘 사이의 동작이
조화를 이룬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수영선수가 아닌 이상
우리는 효율을 추구하여야 하고
또 효율을 높일 수만 있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배를 비롯하여
인간이 만들어낸 물 위에서의 어떠한 도구라 할지라도
바로 이 효율을 극대화하여 만들어 낸다는 사실
파워에는 한계가 있고
또 물을 이겨낼 만한 힘이 우리 신체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계가 있고 부상의 위험이 큰
풀의 동작을 신뢰하는 것보다
내 몸을 물 위에 편안히 던져 놓고
물의 부력을 이용하여 속도를 낼 수 있는
엔트리를 이용한 글라이딩을 활용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 수영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항상 느끼고 있는 사실이지만
오늘 수영을 하다가 다시금 깨닫게 되어 메모를 해 본다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찾아내 사용을 한다면
내게는 그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
특히 엔트리의 역할을 잘 묵상해 보기 바란다.
내가 그토록 바라는
수영의 비밀이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