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서 잠자기

초급반 수영강습 6일차 수영 일기

by 이순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

개인적으로 이런 이벤트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행히 와이프도 그러하다..ㅎㅎ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바로 내가 속해있는 강습반 같은 경우가 그렇다.


어떤 동기부여가 없이는 서먹서먹하고

심지어 한달이 다 되도록 말한마디 할수가 없다..

계속 물속에서 강사의 지시사항을 따라야 하고,

까딱 잘못하면

강사를 무시하고 잡담하는 모양새로 보일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초급반의 경우라면 더 그러하다...

교재가 이루어질리가 없다..


내가 뭐 아쉬워서 이 늦은(?) 나이에

작업(?)을 목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ㅋㅋ

사실 나와 한두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다..

하지만

이놈의 오지랖때문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다..ㅎㅎ

내가 어색해서 가만히 지켜볼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10여명 가량되는 초급반 여성회원들에게

수영실력이 쑥쑥....쭉쭉 늘어나라고 빼빼로를 돌렸다..

그것도 젖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방수처리를 해서 줬다..

반응은 당연히 대박!!

얼굴에 웃음꽃들이 핀다..ㅎ

에휴....


드뎌 오늘부터는 배영이다..

기본 자유형 연습을 30분 정도한 후

본격적으로 배영 연습에 들어간다..


자유형이 물속에 있는 고기와 얘기를 하는거라면..

배영은 날아다니는 새와 얘기를 하면 되는거라 생각한다...


편해지는것이 최대의 목표이다...

강사는 누워서 잠을 잘수가 있다면 성공이란다...


수영장 벽위에 두다리를 걸쳐 올려놓고

나머지 신체는 물위에 띄운다..

그리고서 최대한 오래 있으란다...

한 10여분 이상을 그렇게 한거같다...


누워 있는 자세가 익숙해 진다면

배영은 다한거나 다름없단다..

힘빼는 부위는 머리, 어깨, 팔, 다리...ㅎㅎ

그리고

음파도 자유형과 동일하게...

어색함을 빨리 없애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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