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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선비 Nov 14. 2022

화가 나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기

비폭력대화 첫번째 - 알아차림

맞는 말이라도 화 내면서 말하면 그 말을 듣고 싶지 않고 그 사람도 싫어진다. 토론을 하는데 대화하기 보다 싸우려 들면 더 이상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그렇다.

아이들에게 자주 화 내면서 말한다.

내 말에 눈물짓는 아이들을 보면서 뒤수습을 하지만 곧 비슷한 상황이 또 생긴다.


핸드폰을 압수하겠다며 버럭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참 폭력적이구나, 아이가 다칠까봐 미리 조심시키고 싶어 버럭하는 것도 다치는 것보다 더 많은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이구나를 깨달았다.


비폭력대화는 내 마음을 알고 상대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법이다
짜증이 나는데 억지로 참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화를 내면 금방 후회가 밀려오고······. 그러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날 땐 먼저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이렇게 내 마음을 조금 떨어져서 보는 것을 ‘알아차림’이라고 합니다.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중에서


나는 네 아이를 키우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토론하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비폭력대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우선순위에 밀려서 등한시 할 수 없다. 다른 어떤 중요한 일보다 더 시간과 에너지를 들어야 한다.


"알아차림"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나를 바라보는 것" 이 연습과 훈련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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