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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집중력 사수 팁(밖으로 나가기)

by 이웃집타이탄


저는 자유롭게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굉장한 복지라고 할 수 있죠.


저속노화 라이프 스타일 측면에서도 장시간 출퇴근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몸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지옥철 타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저희 집에서 회사 사무실까지는 Door to door로 45분-5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확실히 회사에서 일하면 집에서 혼자 재택근무하는 것보다는 훨씬 집중도 잘되고 좋습니다.


다만,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꽤나 통근은 피곤한 일입니다.


거기다 저는 육아를 하며 유치원 등/하원도 하기 때문에 사무실 출근을 하는 날은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빨리 좀 움직여라!"라고 언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재택근무하는 날은 아이들이 조금 꾸물거려도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죠.


문제는 아이들과 아침에 한 바탕 전쟁을 치르고 고요-한 집에 혼자 돌아와 책상 앞에 앉으면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아 피곤해, 쉬고 싶다' 입니다.


업무에 집중할 만한 상태가 아닌 것이죠.


거기다 집이라는 가장 편한 장소이자, 육아의 업무 현장에서, 아무도 없다는 것은 <편안함>을 넘어서, <게으름>, <나태함>을 불러옵니다.


정말 업무에 집중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에 사용하는 방법은 "집 밖에서 재택근무하기"입니다.



"집 밖" 이라 함은 회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회사는 50분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집 앞 작은 도서관이나 작은 카페로 나갑니다.


그렇다면 재택근무의 이점(출퇴근 시간 절약)과 집중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업무 일정에 따라 온라인 미팅이 있거나 한 날은 카페에 가기 보다는 집에서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요하게 오롯이 집중해야 할 때, 홀로 재택근무를 하는 것보다는, 집 밖으로 나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정말이지 저는 재택근무 시 "집 안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별 방법을 다 써봤는데요,


그냥 심플하게 밖으로 나가는게 저에게는 최고였습니다.


물론 밖에 나가서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 말짱 꽝입니다.


1.밖에 나가서

2.만악의 근원 핸드폰은 가방에 넣고 일하시기 바랍니다.


다같이 잘 되어야죠.

애니띵 이즈 파서블.


+P.S 작은 포터블 모니터 하나 구매해서 들고 나가면 효율이 더욱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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