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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공간 거실 정리

- 실전!! 정리수납

by 이혜경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거실만 깨끗해도 일단 마음이 푸근해진다.

갑자기 누군가 방문객이 생겨도 거실에 널브러진 물건을 어느 방문이든 열고 던져놓으면 '휴우' 한숨 놓인다. 거실은 우리 집의 얼굴이다.

가족 모두의 공간인데 거꾸로 생각하면 누구의 공간도 아니다.

모두가 쓰는 공간인 만큼 많은 물건이 들고 나고 또 누구의 공간도 아니니 아무도 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어질러지기도 쉽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부득이 거실에 아기용품을 놓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실은 가능하면 가족 모두에게 해당 있는 물건들만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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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에게 해당되는 물건이라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게 전자제품 관련, 문구류 관련, 의약품 관련, 기타 물품 정도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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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된 물품 각각의 수량이 많아진다면 다시 또 세분해 소분류를 해주면 된다.

전자제품 관련은 휴대폰 관련, 소형전자제품류, 충전기기류, 기타

문구류 관련은 종이류(메모지, 경조사봉투, 수첩, 포스트잇) 필기구류, 테이프류, 기타

의약품 관련은 내복약(필요시약, 조제약) 외용약, 파스류, 검사시약, 소형의료기기


정리하면서 의약품은 사용기한이 지났다면 폐기하고, 굳이 보관이 필요치 않은 영수증 등도 폐기해 준다.

각종 전자제품의 사용설명서가 쌓여있는 집들이 있다. 잠깐 생각해 보자.

TV나 냉장고, 세탁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어떻게 할까?

1. 바로 A/S센터에 연락을 한다.

2. 설명서를 참고해서 원인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수리해 볼 수도 있다.


1번이라면 사용설명서는 굳이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 궁금한 상황이 생겼을 땐 A/S센터에 문의를 하거나 수리를 요청하거나 인터넷을 뒤져봐도 된다.

2번이라면 보관해도 무방하다. 이 때는 파일을 하나 준비해서 잘 끼워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 않도록 보관해 준다.


분류된 물품들을 거실장에 보관한다면 물건이 섞이지 않도록 바구니를 사용해서 구획을 나누어 분류대로 수납해 준다. 정리를 마치고 라벨링을 해 주는 것은 제자리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특히 식구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품의 라벨링은 꼭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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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고 싶은데 집 전체를 대상으로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가?

충전선의 정리

그렇다면 거실서랍이 만만하고 참 좋다.

서랍을 열자.

물건을 다 꺼내고 분류 먼저 시작해 보자.

오늘은 거실 정리하기 딱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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