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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호준 May 10. 2018

재개발...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서대문구 홍제동, 동대문구 전농동(청량리), 성북구 석관동(돌곶이) , 동작구 상도동
모두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곳이다. 이 곳은 흔히 벽촌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들은 벽촌으로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우범지역이라는 것이 작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또, 지자체 입장에서 아마..? 재개발 하는 것이 지역 이미지에 좋을 뿐 아니라 추후 세수 확보에도 유리한 점이 없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재개발 이라는 것은 그냥 그저 말로 듣는 것처럼 화려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갈등을 생긴 곳은 성북구 석관동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주변 지역인 석관동은 청량리 업소구역만큼은 아니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은 주거지역이다. 이 지역은 현재 재개발을 위해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장의7구역이 가장 큰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공간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신문을 통해 본 이 구역의 갈등은 여느 재개발 현장과 다르지 않다. 주민들은 집을 떠날 수 없다. 보상? 그것은 그들에게 큰 관심사는 아니다. 삶의 있어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순 있겠지만 그들이 그 공간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아니란 뜻이다. 그들이 그 공간을 떠나는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 그들에게 더 이상 갈 곳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들을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도 이 사회의 규칙으로는 무한히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개발 업체 역시 그들이 무한히 그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한 그들의 금전적 손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날 것이다. 그들의 용역 사용이 비인도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들에게 그 만한 최후의 선택도 없을 것이다. 주민은 그 공간을 절대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를 보았을 때 추악한 자본과 불쌍한 서민만의 문제도 아니고 권력자와 피권력자간 권력 관계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도 아니다. 이런 것 모두 폭 넓게 권력의 문제로 보려면 어떠한 것도 권력의 비대칭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재개발의 문제는 단순히 철거 주택 거주민을 설득한다고 하여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철거의 과정 역시 중요하다. 서대문구 홍제3동은 현재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는 곳 바로 옆 재개발이 필요해 보이는 주택들이 보인다. 쨋든, 문제는 재재개발 할 때 분진이 또 다른 갈등 요소이다. 철거라는 것 자체가 필연적으로 분진을 야기한다. 대규모 재개발로 재개발 지역 이외 다른 사람이 없다면 이런 문제가 없겠지만 최근 모든 재개발이 그러하고 그러했듯이 주택 주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들은 항상 발생한다. 
이렇게 긴 말을 늘여놓았지만 사실 재개발이라는 것은 찰리 채플린이 말한 인생 같아 겉을 보기에는 희망적이지만 속을 보았을 때 어느 곳 보다 갈등이 많은 공간이다. 우리가 재개발을 보았을 때 아 이제 도시의 우범지역이 벽촌이 사라졌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조금은 넓은 시야를 갖아 삶 주변의 문제를 보기를 희망한다. 그 첫 시작은 한예종 신문에 나오는 장위 7구역의 철거 현장을 보는 것이다.
*사진은 오늘 할머니 댁에서 찍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의 재개발 현장이다. 어떻게 주민들을 설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을 찍은 곳은 빌라가 아닌 아파트 였기 떄문에 재개발 돌풍에서 운좋게 살아남았다.
*그냥 쓴 글이라 두서 없음주의…
서대문구 홍제동동대문구 전농동(청량리), 성북구 석관동(돌곶이) , 동작구 상도동
모두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곳이다이 곳은 흔히 벽촌이라고 불리는 곳이다이들은 벽촌으로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우범지역이라는 것이 작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지자체 입장에서 아마..? 재개발 하는 것이 지역 이미지에 좋을 뿐 아니라 추후 세수 확보에도 유리한 점이 없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재개발 이라는 것은 그냥 그저 말로 듣는 것처럼 화려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갈등을 생긴 곳은 성북구 석관동이다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주변 지역인 석관동은 청량리 업소구역만큼은 아니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은 주거지역이다이 지역은 현재 재개발을 위해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장의7구역이 가장 큰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공간이다한국예술종합학교 신문을 통해 본 이 구역의 갈등은 여느 재개발 현장과 다르지 않다주민들은 집을 떠날 수 없다보상그것은 그들에게 큰 관심사는 아니다삶의 있어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순 있겠지만 그들이 그 공간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아니란 뜻이다그들이 그 공간을 떠나는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그들에게 더 이상 갈 곳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들을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도 이 사회의 규칙으로는 무한히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재개발 업체 역시 그들이 무한히 그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한 그들의 금전적 손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날 것이다그들의 용역 사용이 비인도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들에게 그 만한 최후의 선택도 없을 것이다주민은 그 공간을 절대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결국 이를 보았을 때 추악한 자본과 불쌍한 서민만의 문제도 아니고 권력자와 피권력자간 권력 관계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도 아니다이런 것 모두 폭 넓게 권력의 문제로 보려면 어떠한 것도 권력의 비대칭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재개발의 문제는 단순히 철거 주택 거주민을 설득한다고 하여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철거의 과정 역시 중요하다서대문구 홍제3동은 현재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전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는 곳 바로 옆 재개발이 필요해 보이는 주택들이 보인다쨋든문제는 재재개발 할 때 분진이 또 다른 갈등 요소이다철거라는 것 자체가 필연적으로 분진을 야기한다대규모 재개발로 재개발 지역 이외 다른 사람이 없다면 이런 문제가 없겠지만 최근 모든 재개발이 그러하고 그러했듯이 주택 주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들은 항상 발생한다
이렇게 긴 말을 늘여놓았지만 사실 재개발이라는 것은 찰리 채플린이 말한 인생 같아 겉을 보기에는 희망적이지만 속을 보았을 때 어느 곳 보다 갈등이 많은 공간이다우리가 재개발을 보았을 때 아 이제 도시의 우범지역이 벽촌이 사라졌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조금은 넓은 시야를 갖아 삶 주변의 문제를 보기를 희망한다그 첫 시작은 한예종 신문에 나오는 장위 7구역의 철거 현장을 보는 것이다.
*사진은 오늘 할머니 댁에서 찍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의 재개발 현장이다어떻게 주민들을 설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을 찍은 곳은 빌라가 아닌 아파트 였기 떄문에 재개발 돌풍에서 운좋게 살아남았다.
*그냥 쓴 글이라 두서 없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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