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학은 Dec 01. 2020

외식업의 성공비결 2

(외식업의 성공비결1에서 이어집니다.)

https://brunch.co.kr/@leehoward/5


외식업계의 전문가들 역시 외식업의 성공 요소로 꼽는 것이 바로 이 '경영자의 마인드'다.

여기서 말하는 마인드란 도대체 무엇일까?

보통 마인드라 하면 마음이나 생각 정도로 이해하기 쉽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도 비슷하게 설명한다.


어떤 개념에 대한 심적인 의욕이나 경향 (네이버 어학사전)


그러나 마인드는 사람의 마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마인드가 의욕이나 경향이 되어 행동으로 표출된다.

그런 이유로 마인드를 '태도'라고 표현하고 싶다.

마인드는 보이지 않지만 태도는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끈기가 없다는 것이다.

하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그들은 쉽게 포기해버리곤 한다.

(......)

그리고 벽에 부딪히면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 단념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뒤집어 말해 성공하려면 끈기가 필요하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그의 책 <일심일언>에서 한 말이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한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마인드, 즉 태도는 '끈기가 없다'라는 것이다.

끈기 없이 쉽게 포기해버리는 마인드가 그 사람을 성공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의미다.


'경영자의 마인드'는 '경영자의 태도' 혹은 '경영자의 행동'으로 이해하면 쉽다.

그래서 경영자의 마인드를 QSC 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에서 다양한 가맹점주들을 교육하다 보면 이 말에 금방 공감한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주들에게 똑같은 레시피와 같은 서비스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 일정이나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단지 교육을 받는 사람만 바뀔 뿐이다.

그런데 교육이 끝나고 자신의 점포로 돌아간 후에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비슷한 환경의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자가 누구냐에 따라

매출이나 고객 만족도가 현저히 차이 나는 결과를 보며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맛도 좋고, 인테리어도 깨끗한 넓은 식당에 고객이 없는 이유와,

맛집이라고 찾아갔더니 화장실도 더럽고, 맛도 그저 그런 식당에

고객이 몰리는 현상은 결국 '경영자의 마인드'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다.

그렇다면 식당을 경영하는 사장은 어떤 마인드를 갖추어야 할까?

이제 그것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작가의 이전글 외식업의 성공비결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