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엘리 Feb 07. 2022

어느 날 3

2022.02.07

친구에게 문자를 했다

- 대전에 가고 싶다.

- 왜?

-... 음...

1. 친구가 있다.

2. 30대의 잊고 싶은 내 인생이 거긴 없다.

3. 여기가 싫다.

- 이유가 명확하구먼


이유가 명확한데

떠나지 못하고 있다.


ㅋㅋㅋ.


작가의 이전글 어느 날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