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재민 Sep 28. 2022

'나'라는 데이터

usb연결 - 해제


탄생과 죽음 외엔 모든 게 다른 개개인의 인생. 그렇게 각자가 본인들만의 데이터를 쌓아간다.


"이럴 땐 어느 정도의 슬픔까지 표현될까?

"이렇게 하면 새로운 도구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를 만든 창조자께서는 어느 정도의 데이터를 쌓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경험하곤 한다. 그것도 모두가 다르게 말이다.


그러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였다고 생각이 들면 우리를 어딘가로 부르곤 한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죽음이란 수단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자살이나 자멸 같은 행위는 시스템 오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뚜렷하게 말하고 싶은 내용은 없고, 그냥 죽음을 생각하니 죽는 이유(세상이 바라보는 목적)가 궁금해졌고...

그러다 보니 생각이 인간=데이터로 까지 오게 돼서... 써본 글.


 



매거진의 이전글 사는 이유도 모른 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