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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살랑바람 Jan 13. 2022

세 번째 도시락 보자기

도시락

세 번째 도시락


오늘은 장미로 준비했어.

도시락 손에 든 그녀는 작은 한숨을 쉬었다.

"에휴"

아니  이게 무슨 반응이야.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든 장미인데


도시락 싸면서 아침마다 보자기를 싸는 순간이 제일 좋다.

막. 설레어.

오늘은 어떤 보자기 매듭을 지어볼까나!





오늘도 볶음밥을 원하는 널 위해.

김치 햄 볶음밥과. 사과, 키위 디저트를 준비했지.


그런데 내가 볶음밥 지겨워.

만들고 남긴 것은  내 아침과 점심인데.


내일은 볶음밥 안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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