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풍경

18.03.13

by 이준수

야간풍경


네가족이 나란하게

누워잔다 콜록콜록

쿨럭쿨럭 에흥에흥


두어시간 간격으로

기침쇼가 반복되고

결국에는 아빠하고

연재하고 방옮긴다


기침소리 똑같으나

한놈깰때 다른놈은

안깨우니 얼른달래

재우기가 수월하다


내가너무 깊게자면

눈떴을때 순한연재

엎드려서 조용하다


흠칫놀라 일어나서

딸의얼굴 만져보면

손톱만큼 코내밀고

쌔근쌔근 움직인다


어린것이 살겠다고

본능으로 틀어잔다

이불올려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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